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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혼자서 다낭 밤 놀거리 유흥을 여행할때 체험해본 붐붐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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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에는 유명한 골프장들이 많음. 특히 미케비치쪽으로 호이아나 쇼어스,다낭brg있고 마운틴 코스로는 바나힐g.c 같은 골프장들은 명문중에 명문이라고 손꼽히는데 확실히 다른 동남아 골프장가서 쳐볼때랑 느낌이 다르다. 내가 다낭에 3박5일동안 골프장 4곳 총 72홀 돌았는데 호이아나 쇼어스,다낭brg,몽고메리cc,바나힐g.c 이렇게 4곳 라운딩을 했거든. 그중에서 일반인들이 가장 공치기 좋은곳은 호이아나 쇼어스고 상급자가 공칠려고 하면 바나힐g.c 인것 같다. 골퍼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람.


어쨋든 남자 혼자서 다낭에 가서 아침부터 오후까지 라운딩 하고 저녁에는 좀 즐길 유흥거리를 찾아봤다. 내가 정한 기준은 혼자서 유흥을 좀 즐기고자 여러 밤 놀거리로 헤비하게 즐기기엔 부담스럽고 담날 라운딩도 있어 아침부터 일어날려면 체력이 관건이라 라이트하게 즐길 수 있는것들을 찾아봤는데 붐붐 마사지가 제일 만만하더라. 붐붐 마사지는 변마라고도 하던데 다낭에는 로컬부터 한인업소까지 그냥 선택해서 골라 가기만 하면 되더라고. 내가 찾은 리스트 업소들은 용다리,무엉탄,빨간그네,페트로,청룡열차 이렇게 5개 업소였고 이중에서 무엉탄을 제외 4개를 이용했고 그중에서 첫번째로 끌렸던건 용다리 마사지였다. 그런데 내가 생각했던 곳보다 좋았던 곳이 있었고 기대에 못미쳤던 업소가 있는데 기대에 못미쳤던 업소는 용다리 마사지다.


1.용다리 마사지

내가 용다리 마사지가 가장 끌렸던 이유는 가격대가 저렴한데 로컬 업소라서 보편적으로 받는 마사지가 아니라 베트남 현지인들도 와서 받고 갈 수 있는 이런 붐붐 마사지 업소는 어떤 분위기일까 제일 궁금했었음. 일단 구글링해서 나온 좌표따서 그랩잡고 갔는데 여기 용다리는 업소 간판이 따로 있지 않고 다낭에 있는 명물 용다리 라는곳을 넘어가서 한블럭 뒤에 있는쪽 거리가 용다리 마사지 업소라고 하더라고. 처음부터 찾아 가기가 꽤나 힘든 곳이었음. 처음에 여기가 어딘고 해서 여기저기 둘러보는데 약간 퇴폐느낌 나는 불빛이 하나 켜져 있다. 거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안에 들어가면 입구앞에 마담 한명이 보초서고 있고 베트남어로 뭐라고 말하는데 그냥 붐붐 이라고 말만 하면 알아서 계산기로 800,000vnd 달라고 한다. 그리고 그냥 안내 해주는 방에 입장하면 된다. 방 안에 들어가면 파티션으로 나뉘어져서 안마배드 하나 있는데 거기서 받는다. 탈의실은 따로 없고 밑에 파란 바구니 하나 두고 거기서 환복 하라고 한다. 좀 비위생 적이고 초보자분들은 우선 이런곳은 심장따일 수 있으니 비추천 함. 나도 한번만 가고 그다음부터 생각나진 않음. 뭐 들리는 말로는 조만간 폐업이라고 하던데 폐업전에 방문해보시길 바람.


2.빨간그네 마사지

여기는 한인업소인데 한국인들 전용 업소라고 생각하면 된다. 원래 빨간그네가 중국 상해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중국에서 유명한것보다 오히려 한국 사람들에게 유명한 업소였다. 나도 소싯적 중국 상해에 있는 빨간그네 마사지 업소는 들어봤었는데 이걸 다낭에서 보게 될 줄은 몰랐다. 밤 놀거리 찾다가 메인 1페이지 나와 있는게 빨간그네다. 코스는 빨간그네 코스랑 매직유리로 된 미러룸 초이스 2개중 하나고 꽁까이 2:1 코스도 있다. 여기가 손님 많은 이유가 전략을 잘 짠것 같은데 빨간그네 코스는 사실 누구나 받고 싶어하고 매직유리 코스로 2:1 코스를 따로 만들어서 초객인 사람들은 2번 받아봐야 비로소 빨간그네 마사지를 평가 할 수 있을것 같거든. 빨간그네 코스는 1인당 350만동, 매직유리로 된 미러룸 초이스는 1인당 300만동이고 2:1 코스는 500만동 이다. 가격이 다른곳보다 비싼편인데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다. 예약은 꼭 하고 가야된다.


3.페트로vip 마사지

페트로 마사지는 한국으로 돌아가기 6시간전에 잠깐 짬내서 받았던 마사지 업소다. 내가 묵고 있었던 숙소가 미케비치 해변쪽에 있는 나만리트리트 리조트였는데 거기서 공항가기 딱 중간에 있는 마사지 업소였다. 시청쪽이라 페트로에서 마사지 받고 퍼홍 쌀국수 한그릇 하고 귀국했던게 기억이 나는데 진짜 좋았다. 페트로 마사지는 한국인이 운영하고 있는데 가격이 저렴하기로 유명하다. 빨간그네 2:1 코스가 500만동이지만 페트로 2:1 코스는 400만동 이다. 또 덤으로 꽁까이가 이뻐서 가면 절대 후회안할 업소라는건 100% 장담한다. 코스는 이것저것 있는데 그냥 기본으로 받거나 2:1 코스로 받는걸 추천한다. 최근에 코스도 개편되었다고 하는데 무제한 초이스 방식으로 원하는 애 나올때까지 언제든지 픽이 가능하다. 이건 진짜 좋은 제도인것 같다.


4.청룡열차 마사지

다낭에서 청룡열차 마사지는 포핸드 마사지로 립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다. 붐붐 업소는 아니니 만약 붐붐업소가 땡긴다면 용다리,청룡열차,빨간그네 3개중 한개를 선택하면 된다. 어쨋든 청룡열차 마사지는 한인타운 안에 있어 한식당 갔다가 들리기 최적의 장소다. 업소 내부도 다른 업소들보다 훨씬 깔끔하게 되어 있다. 내가 갔을때는 예약하지 않고 갔던터라 조금 기다려야 했는데 그래도 금방 내 순서가 돌아오긴 하더라. 청룡열차 마사지는 코스는 딱 2개밖에 없어서 선택장애 올 일은 없다. A코스랑 B코스가 있는데 B코스가 A코스+핸드+립으로 마무리 되는 업소라서 그냥 B코스 선택하면 된다. 청룡열차 A코스 가격은 160만동, B코스 가격은 200만동 이다. 가격도 다른 업소들에 비해 저렴하고 만족스러웠는데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초이스나 체인지 방식은 안된다. 그냥 턴 기다려서 뽑기마냥 좋은 꽁까이가 나오는걸 기대해야 한다. 그래도 다들 평타 이상은 하는곳이라 절대 나쁜곳은 아니다.


골프치면서 붐붐 마사지 업소들도 여러 가보았지만 확실히 마사지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다낭이 꽤나 매력적인 도시라 생각된다. 근데 다낭은 마사지뿐만 아니라 가라오케, 에코걸 같은 다낭 밤 놀거리도 유명하다고 하더라. 이동중에 우연히 원오페라ktv를 보게 되었는데 업소도 깔끔해보이고 커보여서 정말 좋아보였다. 다음번에 동호회나 지인들끼리 다낭으로 여행오게 된다면 방문할 의사가 있는 곳이라 생각된다.


에코걸 같은 경우엔 관광이랑 연애랑 한꺼번에 가능하고 풀빌라 파티도 함께 놀 수 있다고 하는데 사실 내가 정말 에코걸과 풀빌라 파티를 한번 해보고 싶었다. 나의 젊은 청춘시대는 지나갔을지언정 열정은 아직 그대로 남아 있는것 같다. 항상 동남아오면 자극적인걸 찾게되고 또 어떤게 재밌는지 내 스스로 연구하는것 같은데 선발대로 온 입장으로서 에코걸 체험을 못해본게 너무 아쉽다. 한인타운이나 용다리 넘어서 시내쪽 클럽 같은곳들 지나가다보면 누가봐도 에코걸이랑 노는 애들이 한둘이 아니던데 실제로 다녀온 사람들 후기를 들어봐도 평가가 긍정적이다. 다음달이나 다다음달 티켓잡고 일행들끼리 추진을 한번 해볼 생각이다.


그밖에도 다낭에는 잘로 채팅어플로 데이팅을 가지는 방법이라던지, 뉴골파 클럽가서 꽁까이들이랑 헌팅 한다던지 뭐 관광지에서 만나는 방법이 다양한것 같다. 난 나이가 있었던터라 그런건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았는데 뭐 딱히 해보고 싶은 마음도 없다. 실제로 아는 지인이 베트남 호치민에서 클럽가서 꼬신 꽁까이한테 셋업 당한걸 봐서 엄청 고생한걸 알기 때문인지 몰라도 이런곳에서 배 나온 아저씨를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살갑게 다가가진 않을걸 알기 때문이다. 너네들도 그런 경험은 본인에게 좋지 않은 경험이니 혹여나 생각이 있는 애들이라면 접길 바란다.


낮에는 골프치고 밤에는 다낭의 밤 놀거리 체험을 해보았는데 결론적으로 나 같이 오전 오후에 골프치거나 따로 여행을 할 계획이 있다면 마사지 투어로 성지순례로 다녀보는것도 나쁘지 않는것 같다. 반대로 본인이 골프도 안치고 여행할때 가이드나 통역이 필요한 경우라면 에코걸 신청해서 여행하는것도 좋은것 같다. 특히나 풀빌라 파티 여행을 준비하는 남자들이면 꼭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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